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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에서 마법사 카드는 이렇게 읽는 겁니다

by 규파서블 2022. 1. 5.

마법사 카드는 이렇게 읽는 거랍니다.

 

라이더 웨이트 덱에서 마법사 카드를 해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하지만 결국은 마법사 카드에 나오는 요소들이 지니는 공통점을 가지고 하나의 방향으로 해석이 모이게 돼요. 지금부터 어떻게 타로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먼저 마법사 카드는 여러 이름으로 불러요. 곡예하는 사람이라고도 하고, 요술쟁이라고도 하죠. 여기에 무언가 남을 속이고 감추려는 듯한 성격도 있기 때문에 배신자나 위반자로 부를 때도 있어요. 바로 이 의미 때문에 마법사 카드를 해석할 때, 잘못을 저지른다거나 실수를 했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곤 하죠.

 

일반적인 해석이라 하면 이 정도인데, 여러분은 마법사 카드를 봤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나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도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한 번씩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전반적인 이미지도 좋고, 마법사 주변에 놓인 사물들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제일 쉽게 마법사 주변의 사물은 하나씩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마법사가 손에 든 회초리처럼 긴 물체라든지, 노랑 동그라미와 칼, 그릇 등이 전부 고대 4원소라고 알려진 불, 흙, 물, 바람을 뜻하지요. 마치 연금술사를 상상하게 만드는 듯한 상징인데요. 원래 연금술사가 굉장히 신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게 마법사라는 것도 표현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연금술사가 여러 원소를 섞어 전혀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내듯이, 마법사도 주변의 상황을 얼마든지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고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래서 마법사는 배신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걸 탄생시키고 만들어내는 창조자의 의미로 바라보기도 하고요.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하면 좋은 것은 마법사가 앉아 있는 의자예요. 의자는 보통 다리가 각각 균형을 맞추어 4개 또는 3개가 있게 마련인데요. 지금 이 의자는 다리가 3개밖에 없으면서도 균형이 맞지 않아 위태한 모습이 보이죠. 그 말은 지금 상황이 좋을 수는 있지만, 언제라도 연금술사의 특징처럼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고 창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요. 마법사의 표정에서도 드러나듯이 고민과 수심이 가득한 것이 우리들의 삶이에요. 그렇지만 앞으로 두려움을 깨고 나아가는 것만이 새로운 창조와 연금술을 위한 유일한 선택지가 되지요.

 

그러니 지금이 불안정한 시기일 수는 있지만, 그것에 얽매여 제자리에 머무르는 실수를 하지 않으셔야 해요. 그러지 않도록 평소에 계속 해서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요. 직접 실행하고 실천했을 때, 바닥에서 돋아다는 수풀 같은 새 생명이 돋아난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법사 카드는 불안함과 동시에 용기를 주는 카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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